아크틱 레벨7 이후 반가운 신제품 소식이네요.

레벨7도 신형이 나왔지만, 전 이전부터 경량 모델을 기다려왔기에 더 눈이 가더군요.

가을철이면 경량 패딩 제품을 선호하는데, 헬리콘 브랜드는 너무  비싸서 계속 고민만 해오던 참인데 스페이버 레벨3라니 이건 못 참습니다.

실측 표를 참고하여 저는 S를 선택했습니다.

넷피엑스 실측표 참고하시면 사이즈 선택에 도움이 됩니다.

전체적인 모습은 특별할게 없고, 사실상 거이 동일하다 해도 무방한 디자인을 보여줍니다.

약간 소소한 부분의 차이는 있겠지만, 택티컬 의류가 대체적으로 비슷하죠.

적용된 소재와, YKK지퍼를 사용했네요.

YKK지퍼는 확실히 일반적인 노브랜드 지퍼보다 내구성이 월등합니다.

그래서 의류던 가방이던 YKK지퍼가 아니면 신뢰가 잘 안 갑니다.

가슴 포켓에 마감이…

실밥 정리가 안 된게 좀 아쉽지만, 터진 게 아니니 직접 제거해주기로 합니다.

후면은 특이사항이 없는 모습이네요.

양쪽 어깨에 주머니는 없고, 벨크로 부착면만 있습니다.

스페이버 로고가 들어가 있네요.

손목 쪽 시보리는 탄성 있는 재질로 되어있고, 엄지 손가락을 뺄 수 있는 구멍이 있습니다.

손등까지 따뜻하게 할 수 있는 모습입니다.

내부 모습입니다.

양쪽으로 허리 조임끈이 있어서 바람이 들어오지 못 하도록 되어있습니다.

세탁 관련 라벨과 이름을 적을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목을 덮는 부분은 헬리콘 제품과는 다른 디자인으로 벌집모양 플리스로 되어있습니다.

부드럽게 목을 감싸주어 좋네요.

겨드랑이 부분도 통기성이 좋은 재질로 되어있습니다.

잘 늘어나기도 해서 활동성에도 신경 쓴 모습입니다.

레벨3 가슴 안쪽 주머니 입니다.

입구도 크고 내부 용량이 상당히 큰데, 여기에는 다 이유가 있었습니다.

지퍼도 양면으로 사용할 수 있는 구조로, 패커블 파우치로 활용됩니다.

주머니 안쪽을 끄집어내면 이렇게, 파우치가 됩니다.

여기에 대충 꾸겨 넣어도 손상이 적고 복원력이 뛰어난 재질이라고 합니다.

‘자켓 이었던 것.’

이렇게 파우치에 밀어 넣어 휴대하기 좋은 모습입니다.

날씨가 애매할 때는 이렇게 말아서 트렁크에 넣거나, 가방 안쪽에 보관할 수 있는 거죠.

좀 춥다 싶으면 꺼내어 한 겹 더 입어 주기 좋은 제품이네요.

끝으로 사이즈 참고하시라고 남겨봅니다.

164cm/65~66kg 정도 평범한 체형입니다.

후리스 자켓은 M이 맞는데, 레벨3는 S가 적당하게 맞네요.

M사이즈도 헐렁하게 입기엔 적당할 것 같고요. 사진속엔 얇은 티셔츠 하나 입었습니다.

약간 두꺼운 옷을 입으면 살짝 끼는 느낌이 있을 것 같지만, 옷 자체가 좀 헐렁한 느낌이라 무리는 없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