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이런 통탄스러운 일이 있는지요..ㅎㅎㅎ

5월 11일에 5.11제품들 할인행사가 있을거 같은 느낌이 들었었는데...지난주에 그냥 주문을 해버려서....사은품도 놓치고...할인도 못받고...ㅎㅎㅎ

그나마..적립금으로 주문한걸로 위안을 삼아야겠네요...

일단 결론부터 말씀드리고...

마른체형을 가지신 분들에게 강추합니다...

지금껏 살아오면서 구매한 바지들 중에 아주아주 만족하는 바지입니다...

그리하여, 오늘 5.11 할인에 사은품 행사까지 시작되는바 카키와 블랙색상 두개를 다시 주문했습니다...스트라이크 바지는 색상별로 다 사두려고 합니다....

대부분의 바지의 밑위가 29 또는 30센티인데요....마른체형의 경우 허리도 가는데다가 허벅지도 가늘고 엉덩이도 빈약해서 밑위가 긴 바지를 입을경우 참으로  맵시(일명 뽀대)가 살아나지 않는데요...

이 바지는 일단 밑위가 24센티로 가랑이 사이부분이나 엉덩이 부분에 축늘어져 보이거나 헐렁하는 느낌이 없어서 좋습니다..

또한 바지폭이 힙합처럼 되게 넓어보이지도 않고 또한 너무 슬림해 보이지도 않고 정장바지 스타일처럼 딱 적당합니다...마른체형의 단점을 잘 커버해줍니다...

마른체형이 슬림한 바지나 또는 힙합바지처럼 넓은걸 입으면 참 보기가 거시기(?) 하거든요...

그럼...지금부터 상품설명에 들어갑니다요....잘들 보세용...

저는 175에 60키로 허리 29인치의 마른체형입니다...

마른체형이라 함은 엉덩이도 빈약하고 허벅지나 종아리도 가느다란 편에 속하지요..

당연히 사이즈는 28-32로 주문했구요....(배가 불렀을때 입어도 조이지 않고 딱 적당합니다...)

다른 분들이 잘 설명하지 않은 부분에 대하여 사진부터 보여드리고 설명이 이어지겠습니다....

손가락 2개가 나온 곳은 앞주머니의 상단 부분인데요...

가운데 손가락이 나온부분은 앞주머니 내부에서 위로 뚫린 부분이고요...

약지손가락이 나온부분은 벨트가 지나가는 자리에 뚫린 부분입니다...

좌우측이 동일하게 뚫려 있습니다...택티컬 바지이니...뭔가 이유가 있겠지요...ㅎ

주머니에서 뚫린부분인데 손가락 2개는 넉넉하게 통과가 됩니다...

맨 왼쪽 빨간동그라미는 허리 잠그는 부분인데...정장바지처럼 안쪽은 단추로 메인은 똑딱이로 잠그게 되어있습니다...똑딱이는 생각보다 단단하게 고정이 됩니다...

가운데 빨간동그라미는 벨트가 지나가는 부분에 위아래로 뭔가를 걸수 있도록 되어있는데..

바지 앞부분 양쪽 다 동일하게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맨 오른쪽 빨간동그라미는   왼쪽 주머니 입구부터 허리뒷부분을 돌아 오른쪽 주머니 입구까지 연결이 되어있는데 폭이 대략 3.8센티 정도 되는데 계산상으로는 1.5인치 허리띠는 착용이 가능하네요...(하지만...허리띠 두께가 두껍다면..아마도 불가능 할듯)

이 부분에서 약간의 아쉬움이랄까 뭔가가 남는데요....

그게 뭐냐면 바로 허리 벨트부분이 다소 두꺼워져서 여름에 입었을때 두꺼운 옷을 입은듯한 느낌이 든다는 겁니다...아무래도 허리부분에 땀이 좀 더 마니 발생할듯 합니다... 

바지 앞부분 양쪽 벨트가 지나가는 부분(위의 사진에서 가운데 빨간동그라미 친 부분)인데 폭이 대략 4센티 정도 됩니다...

그러나...재봉된 부분까지 잰거라...실제로는 1.5인치(대략 3.81센티)짜리는 수납이 가능하겠네요..

예를 들자면... 포켓나이프나  접이식 나이프, 미니 후레쉬 등등이 되겠네요...

앞주머니 앞에 있는 보조주머니 입니다...(보조주머니와 앞/뒤 주머니의 재질이 다릅니다)

위의 사진은 입구이구요...아래사진은 뒤집어 본 모습입니다...

입구는 대략 9센티정도 이며, 깊이는 대략 14센티입니다...

제 스마트폰인 갤럭시S4가 가뿐하게 들어가네요...

위의 사진은 카고주머니(일명 건빵주머니)내부입니다...

허벅지가 닿는 안쪽부분에는 또다시 2개의 주머니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카고 주머니가 쬐끔 작다는건데요...전투복의 건빵주머니처럼 깊이가 조금만 더 깊었으면 하는 바람이네요...

위의 사진은 앞주머니 내부인데요....보조주머니의 재질과 같은 주머니였으면 하는바람이 살짝 듭니다..손을 넣고 햇볕에 비추니 손가락이 비치는데요...약할것만 같은 느낌??????

주머니 깊이는 아주 맘에 듭니다...손을 넣었을경우 대략 23센티정도 들어가는데...손목의 볼록하게 튀어나온 뼈마저 안보일정도입니다....

참...그리고 상품설명에는 마데 인 방글라데시인데요...텍에는 마데 인 베트남입니당....

 이상...상품평 마칩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