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워진 날씨에 킥보드 생활이 다소 어려워지면서 아우터를 살펴보는 중 

세련된 디자인에 냉큼 질러본 에머슨 기어S 포스트맨 윈드 브레이커입니다.

아직 후기나 정보가 적은 듯 하여 자세히 한번 올려보네요.

일단 전체적인 모습입니다.

블랙 단일색상이고 전면 포켓 커버에 멀티캠 포인트가 들어간 것이 특징인 제품입니다.

스펙상으로는 나일론과 폴리에스터를 기반으로 하고 멤브레인이 포함된 3레이어 원단이라 통기성과 방수기능을 제공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바람만 잘 막아주고 간간히 오는 비를 막아준다면 제 목적은 달성되는 셈이라 구매했습니다.

기본적으로 후드 모자가 포함이 되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후드를 잘 사용하지 않지만 비가온다면 이야기가 달라지죠.

좌측 팔부분에는 패치를 부착할 수 있는 벨크로가 있습니다.

벨크로 부착부위를 독특한 사선으로 처리한 부분에서 디자인포인트가 있었습니다.

에머슨 직조 라벨도 디자인포인트에 한몫 하구요.

우측 팔부분에는 포켓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포켓은 똑닥이 단추가 있어서 소품을 넣기 좋게 되어 있습니다.

팔부분은 이렇게 처리가 되어 있습니다.

아주 심플한 디자인을 추구하는 컨셉이고 부착성은 좋은데

개인적으로는 스페이버나 헬리콘텍스처럼 로고와 좀 더 볼륨감 있는 디자인이 좋긴 합니다^^;

가장 큰 특징으로 여겨지는 전면 포켓부분입니다.

스펙상으로는 빅포켓이라 불리는 부분인데 보시다피시 면적이 상당히 큽니다.

괜히 포스트맨이라고 이름을 붙인게 아닌가 싶습니다.

실제 사용하다보면 휴대품이나 전화기를 넣기에는 아주 좋습니다.

포켓 안쪽은 이렇게 처리가 되어 있습니다.

바디의 소재와 동일합니다.

밑단은 양쪽으로 지퍼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필요시 지퍼를 열고 닫아 착용감이나 움직임에 도움이 됩니다.

실링타입의 구조로 본래의 방풍/발수 기능에도 충실해보입니다.

아, 후드부분을 좀 더 살펴볼까 합니다.

기본적으로 후드 부분에는 똑닥이 단추와 더불어 후드 조절용 스트랩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후드 안쪽의 목부분에는 이렇게 인쇄가 아닌 직조라벨인 부분도 마음에 듭니다.

후드부분은 카라에 있는 수납부에 수납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수납포켓이 꽤 슬림하게 되어 있다보니 이쁘게 잘 접지 않으면 은근 빵빵한 목이 됩니다.

필요에 따라 수납해서 지퍼로 채워두면 꽤 깔끔합니다.

뒷면에는 별다른 특징은 없습니다.

하지만 우측 등쪽을 보면 은색으로 에머슨기어S를 새겨둔 부분을 볼 수 있습니다.

별다른건 없지만 이런 작은 디테일이 전 마음에 듭니다.

실제 착용컷입니다.

너무 밀덕스럽지도 않게 은근히 디자인포인트를 주기도 하고

도심이나 아웃도어 어디서든 잘 어울리는 디자인 컨셉을 가진 것이 특징입니다.

실제로 입고 다녀보면 확실히 바람을 막아주는데는 아주 큰 도움을 줍니다.

초겨울 전까지는 잘 입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