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인적으로 제가 가장 좋아하는 국내 지역을 꼽자면 제주도 입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심리적 부채를 지고 있는 곳 역시 제주도 입니다.
군 복무 중에는 감히 제주4.3사건에 대해 함부러 알아볼 생각도 하지 못했습니다. 아는분들은 아시겠지만 군대는 아주 보수적이고, 자신들의 과오에 대해 들추는것에 신경질적 반응을 보이며, 무엇보다 국군기무사령부는 부대마다 비 일반적 사상을 가진 인원을 탐지하는 촉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때는 저 역시 4.3사건을 공산주의자들의 난동속에서 벌어진 일련의 소란 정도로 생각했습니다. 어릴때의 저는 지금보다 훨씬 ‘애국적’이었고 파시즘 성향이 짙었고 국가와 민족으로 포장된 상부의 명령이라면 뭐든지 할수 있는 부류였습니다.
하지만 부대에서 이런저런 일들을 겪고 전역을 선택하며 과연 내가 믿고있는 것들이 진짜 옳았나 하는 생각에 그동안 눈을 돌렸던 역사에 대해 좀더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저는 지금도 지독히 북괴놈들을 증오하지만 45년 광복이후 벌어진 혼란과 죽음은 단순히 북한만의 탓이 아니며, 어릴때의 저였다면 그런 죽음과 학살이 기꺼이 이 나라를 위한 것이었다고 믿으며 손을 보탰을 유형이기에 제주도에 대한 심리적 부채를 스스로 안고 있습니다.
이제 다음주면 제주4.3사건의 기일이 됩니다. 안이함과 무관심 속에 지나가는 시간들이 아깝기에 간단하게나마 정리해서 소개해 보려 합니다.
진지하고 복잡하고 긴 이야기이기에 관심이 부담스러우신 분들은 가뿐히 지나가셔도 됩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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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3-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