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이하게 생긴 카라비너가 있길래 구매해보았습니다.

흔히 우리가 아는 느낌은 아니죠? 헌데 받고서 뜯어보니 어떤식으로 사용하는 건지 대충 감이 오더군요.

바로 이런식. 좁은 칸에 벨트를 넣어서 걸수 있습니다. 스프링 클립이 달려 있어, 그냥 벨트를 잡고 내려주기만하면, 

벨트에 안착되는 장비걸이 비너가 생깁니다.

방향을 제대로 맞춰서 걸었다면, 편하게 딸깍딸깍 하고 장비를 걸어둘수 있습니다. 장갑이나 캡 모자 같은걸요.

...물론 그 장비 자체에 루프가 있다는 전제하에 말이죠?

인장강도도 13kg나 되니 어떤것을 걸어놔도 괜찮습니다. 이론상 풀셋팅된 헬멧도 걸어둘수 있겠네요!

이런식으로 몰리에도 착용이 가능합니다.

다만, 1.50이랑 1.70이 있는 것으로 보아, 벨트 착용시엔 호환되는 벨트 폭이 정해져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저는 1.50으로 구매하였는데, 아차 싶더군요. 구매해서 잘 쓰고 있는 TDU 벨트는 1.75인치 폭인데.....

1.5인치 폭은 지금 살쪄서 안맞는데...ㅠㅠㅠ

구겨서 안에 넣기엔 너무 딱맞는 크기라서.... 자칫 잘못하면 카라비너가 그냥 쑥 빠져버릴수도 있기때문에 조심해야합니다.

선물용으로도 좋고, 장갑이나 다른 장비들을 여기저기 걸어둘 곳이 필요하시면 셋업 해보시는 것도 추천 드립니다.

만듦새도 역시 5.11 답게 좋구요